코스메카코리아가 한국 법인의 선케어 매출 증가와 미국 법인 잉글우드랩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21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가 한국 법인과 미국 법인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수익성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51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4%, 78.0% 증가했다. 순이익은 196억원으로 112.8% 늘었다.

한국 법인 1분기 매출은 1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3% 증가했다. 국내 인디 브랜드들의 수출 물량이 늘어나며 수주 다변화 효과가 나타났다. 스킨케어 부문 매출은 106.5%, 선케어 매출은 173.6% 성장했다. 하이드로겔 마스크 등 카테고리 확장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법인 잉글우드랩은 매출 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성장했다. K뷰티 브랜드들의 현지 생산 수요를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3월 공개매수를 통해 잉글우드랩 지분율을 66.7%까지 높이며 북미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중국 법인 코스메카차이나는 원자재 수급 지연 등으로 매출이 27.1% 감소한 64억원에 그쳤다. 회사는 색조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공급망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제형 개발력과 제품 제안 속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 효율화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법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글로벌 생산 전략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