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삼해이앤씨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기부 협약식에서 박성용 (주)삼해이앤씨 대표이사(왼쪽부터), 정종영 명운산업개발(주) 사장, 송경용 (사)나눔과미래 이사장, 김강학 명운산업개발(주)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해이앤씨


삼해이앤씨는 나눔과미래와 함께 '인도 달리트 아동 기숙학교 지원'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삼해이앤씨 서울 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강학 명운산업개발(주) 회장, 정종영 사장, 박성용 삼해이앤씨 대표, 박세준 차장, 나눔과미래 송경용 이사장, 전효래 사무국장, 정성현 사무국 간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인도 카스트 제도 속 최하위계층으로 경제적·사회적 차별을 받고 있는 달리트 어린이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과 안정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과미래가 운영·지원 중인 기숙학교 교실 증축과 운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달리트 아동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난이 대물림 되는 고리를 끊고 아동의 보편적인 인권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사회공헌은 물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용 삼해이앤씨 대표는 "바다의 거센 바람을 사람을 위한 따뜻한 에너지로 바꾸는 해상풍력 사업처럼 우리의 나눔이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인도 아이들의 앞날을 밝히는 희망의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경용 나눔과미래 이사장은 "기부를 통해 보다 많은 달리트 아이들의 손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손이 되길 바란다"며 "소중한 나눔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삼해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기숙학교 교실 증축이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억압받던 인도 빈곤층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을 통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립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소외계층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꾸준하고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