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가 15일 2026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사진은 엠플러스 본사 사옥. /사진=엠플러스


2차전지 장비 전문 기업 엠플러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10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엠플러스는 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배경에 대해 각형 배터리 조립 장비 및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장비 해외 매출 확대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가속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로 ESS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며 엠플러스는 각형 폼팩터 조립 장비 및 초고속 노칭 장비 등 고부가 제품을 통해 수익성과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엠플러스는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 13.3%를 달성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확립했다. 2026년 1분기에도 이를 이어가는 흐름이다.


엠플러스는 이미 파우치형·각형·전고체 등 전 폼팩터에 걸친 이차전지 조립 전체 공정 장비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전극 공정 장비 라인업까지 확보하면서 전고체 배터리 생산 전공정 턴키(Turn-Key) 대응 가능 체계를 갖췄다.

엠플러스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의 파일럿 라인 구축부터 양산 전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이 가능하여 미래 시장 선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피지컬AI 시대를 위한 로봇용·UAV(무인항공기) 배터리 등 신규 수요에 대응할 전고체 배터리 조립 장비 라인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코스닥 상자사인 엠플러스는 이날 오후 2시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0원(1.89%) 오른 1만5630원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