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호르무즈 다시 열릴까…WTI 96달러·브렌트유 102달러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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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미디어 시대' 증권 기자들이 글로벌 원유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유가 변동과 배경을 짚습니다.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둘러싼 협상 진전 기대감에 하락세로 마쳤다.
21일(현지시각) ICE 선물거래소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물은 전 거래일 보다 2.3% 내린 배럴당 102.58달러(12만4250원)로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1.9% 하락한 배럴당 96.35달러(14만480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 초반 치솟다가 하락 전환하며 장이 마감됐다. 국제유가의 등락을 이끈 요인은 미국과 이란의 중동전쟁 상황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느냐다
장중 상승했을 때는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발언이 결정적이었다. 미국 경제매채 CNBC는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해 "모즈타바가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했다"고 알렸다. 이에WTI 7월물은 장중 4.2% 치솟았다.
이후 파키스탄 중재단이 이란 테헤란에서 회담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두 나라의 전쟁이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반영돼 국제유가도 떨어졌다.
이밖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걸프 지역 동맹국들의 요청에 따라 임박했던 이란 공습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 전날엔 협상 진전을 위해 이란의 답변을 며칠 더 기다릴 용의가 있다는 발언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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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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