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NH증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통합 시너지 기대"
목표가 3만4000원으로 상향 "비용 상승에 단기 여객 위축되도 하반기 이후 수요 회복될 것"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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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통합 시너지를 기대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21일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6.65% 상승한 2만6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2일 NH증권은 고유가로 인한 유류할증료 상승이 여행 수요를 위축시키겠지만 단기 수요 감소는 만회가 가능하다고 봤다. 2027년 기준 여객 수요 증가율은 10.5%로 가정했다.
정연승 NH증권 연구원은 "비용 상승으로 한국발 여객 수요가 감소 국면에 진입했지만 국내 내수 호조와 부의 효과를 생각하면 항공 여객 수요는 상실보다는 이연에 가깝다"며 "유류할증료가 내려가면 예약은 다시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단기 수요는 해외발 한국행 수송 및 환승 수요로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의 흡수 합병 효과도 기대 요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17일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흡수 합병되며 소멸할 예정이다.
그는 "합병 과정에서 발행되는 신주는 대한항공 전체 주식의 5.5% 수준에 불과하다"며 "주요 운항노선 효율화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환승 수요 추가 유치, 규모의 경제를 통한 고정비 축소가 기대된다"고 했다. 시너지 효과가 전면적으로 반영되는 시기는 2027년쯤으로 예상했다.
이를 감안해 목표 주가를 기존의 2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17.2% 상향했다. 이는 2027년 여객 수요 증가와 통합 시너지 효과를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4.3% 상향한 2조1290억원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7년 EBITDA(법인세, 이자비용,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감안해 EV/EBITDA 배수(EBITDA 1원당 기업가치의 거래 배수)기준 항공 여객은 6.2배, 항공우주 사업부는 17.5배를 적용한 것"이라며 "항공 여객 부문은 통합 효과를 감안해 글로벌 항공사 대비 10%를 할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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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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