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앞줄 오른쪽으로부터 4번째)가 29일 선대위 사무실에서 고양시 노동계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미래지향적이고 실용적인 노동정책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노총 고양지부협의체 소속 22개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참석해 국민의힘 소속 이동환 고양시장 임기 중 크게 후퇴한 노동정책에 대한 비판 및 11개항의 대안을 민 후보에게 전달했다. /사진제공=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 캠프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를 코앞에 두고 교통·청년·노동·미래산업 등 생활밀착형 의제를 앞세워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민경선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고양시 노동계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노동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노동계는 노동복지회관·노동복지센터·노동 전담부서 설치와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노사민정 협의체 활성화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 후보는 "노동계 의견을 인수위 과정과 향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노동정책 전담조직 신설 검토 의사를 밝혔다.


민 후보가 가장 강조한 분야는 교통이다.

민 후보는 "고양시의 가장 큰 문제는 교통과 일자리"라며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축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을버스·시내버스·광역버스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지하철 연계 환승 시스템과 교통 신호체계를 혁신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 후보는 항공우주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을 고양시 미래 성장축으로 제시하며 "청년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양시를 항공우주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한국항공대학교와 연계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 분야 세계적 명성을 가진 디지펜공과대학 유치도 추진하겠다"며 "고양시를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장기간 답보 상태인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해서도 "아레나 중심 조기 착공을 통해 문화예술·관광·일자리를 동시에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