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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급락하며 5일 장을 열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오후 들어서도 주요 종목의 내림세와 함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3조원에 육박하는 물량을 털고 떠났지만 개인이 비슷한 금액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3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489.04포인트(-5.66%) 떨어진 8150.37 선을 오가며 거래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8142억·1385억원을 팔고 있지만 개인이 2조7849억원을 사고 있다.
이날 오전 한 때 코스피가 4% 이상 급락세를 보이자 한국거래소는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를 발동시켰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달 18일 이후 12거래일 만의 일이다.
시총 톱10 종목은 오전과 비슷하게 대체로 약세다. 종목별로는 삼성전기(2.16%), HD현대중공업(2.00%)이 올랐지만 삼성전자(-5.41%), SK하이닉스(-8.53%), 삼성전자우(-3.41%), SK스퀘어(-7.42%), 현대차(-3.57%), LG에너지솔루션(-2.78%), 삼성생명(-7.65%), 삼성물산(-15.51%)은 떨어졌다.
같은 시각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46.63포인트(-4.44%) 내린 1003.10 선을 오가며 거래된다. 코스닥은 오전 1000포인트 선 밑으로 밀린 뒤 이내 회복했지만 여전히 1000포인트 선에서 턱걸이 중이다.
외국인이 2236억원을 팔고 떠났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2080억원을 사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약세다. 원익 IPS(3.46%)만 오름세이고 알테오젠(-3.61%), 에코프로비엠(-7.85%), 에코프로(-7.10%), 레인보우로보틱스(-6.58%) 주성엔지니어링(-13.57%), 코오롱티슈진(-8.22%), 리노공업(-5.42%), 삼천당제약(-5.01%), HLB(-4.00%)는 내림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9.50원(0.62%) 오른 1543.50원 선에서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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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