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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대구시정을 이끌 인수위원회 구성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추 당선인은 민선 9기 대구시장 인수위원장에 곽대훈 2·28기념사업회 회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곽 위원장은 대구시 행정관리국장, 3선 달서구청장,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지내는 등 지방행정과 정치, 시민사회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추 당선인 측은 "곽 위원장이 대구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행정 경험, 다양한 분야와의 소통 역량을 갖춘 만큼 원활한 시정 인수와 미래 비전 수립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인수위원으로는 하중환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겸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 이재성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박종욱 전 대구시청 정책보좌관, 한동엽 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은정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선임됐다. 이 가운데 하중환 위원은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겸임한다.
민선 9기 대구시장 인수위원회는 역대 가장 작은 규모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실무형', '소통형', '현장형'을 핵심 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인수위는 당선인과 함께 각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경제계 등과의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수시로 진행하며 지역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추 당선인 측은 "인수위원회는 대구의 주요 현안과 미래 과제를 면밀히 점검하고,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시정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9기 대구시장 인수위원회는 향후 주요 업무보고와 현장 점검, 정책 검토 등을 통해 시정 인수 절차를 진행하며 새로운 시정 비전과 핵심 정책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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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