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맨 오른쪽)이 족자를 전달한 후 정조대왕 역 나광열 씨, 혜경궁홍씨 역 배경숙 씨,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맨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는 지난 7일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개최한 '2026-2027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선발대회'에서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역할을 맡을 시민 2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정조대왕 역 6명, 혜경궁 홍씨 역 11명이 후보로 참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정조대왕 역에 뽑힌 나광열 씨에게,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혜경궁 홍씨 역할을 맡게 된 배경숙 씨에게 당선증 족자를 수여했다.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11일,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가 1795년(을묘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 회갑을 축하하고 아버지 사도세자 묘(화성 융릉)에 참배하기 위해 창덕궁에서 화성까지 8일간 진행한 대규모 왕실 행차를 10월4일 재현한다.

◇서울국제관광전서 '최우수상' 수상


수원특례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 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와 (사)국제관광인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했다.

세계 40개 국가에서 423개 기관·업체가 참여했으며 총 518개 부스에서 전 세계 관광을 선보였다. 수원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 수원시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비롯해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화성 가을 3대 축제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또한, 수원 관광·축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관광 안내 책자와 홍보물을 배부했다. '수원 방문의 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이벤트도 열었다.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확장현실(XR)버스 1795행' 체험존을 운영해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1795년 정조대왕의 을묘원행 당시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수원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