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GMR 피트 개러지에서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 겸 CCO와 함께 GMR-001 하이퍼카 #19를 둘러보며 차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대회 현장을 찾아 제네시스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도전을 직접 응원했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을 찾은 정 회장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 개러지를 방문해 선수들과 정비사들을 격려했다. 특히 팀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르망 24시간 첫 출전을 앞둔 팀의 사기를 북돋웠다.

정 회장은 개러지에 전시된 레이스카 엔진과 주요 부품도 꼼꼼히 살펴봤다. 이후 르망 24시간 대회 6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재키 익스와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사장 등과 함께 레이싱카와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오후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루크 동커볼케 사장 등과 함께 제조사 빌리지 내 제네시스 팬존을 찾았다. 정 회장은 부스 곳곳을 둘러보며 전시 차량과 콘텐츠를 살펴봤다.

특히 현대모비스의 'e-코너 시스템'이 적용된 '박스 버기 콘셉트'에도 관심을 보였다. 실제 주행이 가능한 이 차량은 대회 기간 서킷 주요 구역을 이동하며 독특한 외관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정 회장은 그리드 워크 이후 주요 내외빈을 대상으로 열린 VIP 서킷 퍼레이드에도 참석했다. 포르쉐가 제공한 차량에 탑승해 서킷을 둘러본 뒤 개막 세리머니에 함께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피에르 피용 ACO(서부자동차클럽) 회장, 리차드 밀 FIA 내구레이스위원회 회장 등 모터스포츠 주요 인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후 피트 라운지에서 경기를 관전하며 제네시스의 첫 르망 도전을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