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iM증권 "LG디스플레이 퇴직 비용 부담 딛고 실적 개선될 것"
"2분기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하반기 아이폰18·대형 OLED로 수익성 회복 기대"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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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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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이 LG디스플레이의 희망퇴직에 따른 일시적 실적 부진을 예상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목표 주가는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2일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8.17% 상승한 1만3900원에 장을 마쳤다.
15일 iM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iM증권이 제시한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5조9000억원이지만 영업손익은 1220억원 적자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영업손실은 시장 전망치인 80억원보다 1000억원 가까이 많을 것"이라며 "최근 실시한 희망퇴직과 관련해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퇴직 관련 비용이 상승해 예상보다 손실 폭이 클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당초 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은 1000억원~15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으나 실제 비용은 이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환율 상승에 따른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적자 폭은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긍정적인 점은 퇴직 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흑자를 냈다는 점이다. 정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은 대형 OLED 중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약 1280억원 수준의 흑자를 냈을 것"이라며 "따라서 2분기 실적 부진은 구조적 수익 악화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손익 훼손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진입에 따른 호황이 기대된다. 그는 "최근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스마트폰 가격 인상 가능성으로 수요 둔화가 제기되고 있으나 회사의 주력 고객인 애플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하반기 아이폰18 신제품 OLED 패널 출하량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iM증권은 신제품인 아이폰18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5~10% 늘어날 것이라 봤다. 이에 정원석 연구원은 "이를 반영한 회사의 2026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줄어든 25조6000억원을 영업이익은 140% 증가한 1조2000억원을 제시한다"며 "일회성 비용 반영 이후 하반기 모바일 OLED 성수기와 대형 OLED의 수익 개선이 맞물리며 연간 실적 회복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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