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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동행미디어 시대' 증권 기자들이 글로벌 원유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유가 변동과 배경을 짚습니다.
치솟았던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최종 서명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크게 떨어지며 70달러 선에 진입했다.
16일(현지시각) ICE 선물거래소에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배럴당 5.1% 내린 78.96달러(약 11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가 종료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5.8% 급락하며 76.05달러(약 11만4800원)를 기록했다.
브렌트유와 WTI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선 밑으로 떨어진 건 중동전쟁 발발 직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3월2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기 직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월27일 브렌트유는 배럴당 72.48달러(약 10만9400원), WTI는 배럴당 67.02달러(약 10만1200원)에 각각 마감된 바 있다.
3개월여 만에 국제유가가 다시 중동전쟁 이전으로 떨어진 건 종전 합의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과 함께 이란산 석유 판매 제재 면제가 종전 합의 서명 직후 즉시 발효될 것이라는 소식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공급 확대 기대감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달 19일 예정된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이 이뤄질 경우 이란에 부과된 기존 제재를 모두 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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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