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기분따라 즐길 수 있는 한우 테라피 메뉴를 제안했다. 사진은 마라 한우 불고기 전골 조리예. /사진=한우자조금


기분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트렌드에 맞춰 한우를 활용한 맞춤형 식단이 제시됐다. 최근 한우 도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주말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가격 장벽이 낮아진 상황에서 맞춤형 레시피가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현대인의 감정 상태에 맞춰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감정 맞춤형 한우 테라피 메뉴를 26일 제안했다.

데이터 수집 플랫폼 픽블리 조사 결과 감정 소비 시 식음료를 선택하는 소비자는 전체 응답자의 56.6%로 집계됐다.


한우자조금은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황에는 마라 한우 불고기전골을 추천했다. 불고기에 활용되는 한우 앞다리와 설도 부위는 지방 함량이 비교적 적어 진한 양념 속에서도 풍미를 유지한다. 한우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감정 조절 물질인 아난다마이드 합성에 관여한다.
한우 차돌버섯볶음과 영양부추 무침. /사진=한우자조금


신체적 피로감이 높은 날에는 한우 차돌버섯볶음과 영양부추 무침을 제안했다. 차돌박이는 조리 시간이 짧고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을 함유해 영양 보충에 적합하다. 피로 회복을 돕는 영양부추를 곁들여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성취에 대한 보상이 필요한 날에는 한우 채끝 스테이크 파스타를 제시했다. 채끝 부위는 마블링과 육질을 갖춰 스테이크용으로 활용되며 파스타와 곁들여 식사를 구성할 수 있다.


노고은 한국외식관광진흥원 원장은 "감정과 컨디션에 따라 먹을 음식을 고르는 일은 익숙한 소비 기준"이라며 "한우는 양질의 단백질과 영양소가 풍부하고 부위별 조리법에 따라 기분과 상태에 맞는 식자재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25일 기준 한우 1++등급 안심 100g당 평균 가격은 1만7893원으로 전주 18일 평균 가격 1만8597원 대비 3.78% 하락했다. 도매가격 하락으로 소고기 구매 부담이 줄어든 만큼 주말을 맞아 한우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한우 채끝 스테이크 파스타. /사진=한우자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