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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유연하고 활기찬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캐주얼 데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정한 범위 내에서 자유로운 복장을 허용하는 제도로 편안한 복장을 통해 업무와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가족 사랑의 날'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캐주얼 데이와 연계해 정시 퇴근과 친환경 출퇴근 문화를 동시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복장 기준은 공직자의 품위를 유지하는 선에서 정장과 넥타이 대신 편안한 차림을 권장하되 과도한 노출이나 찢어진 청바지 등은 제한한다.
캐주얼 데이 시행 첫날에는 조지훈 전주시장이 편안한 복장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근하며 직접 실천에 나섰고 간부 공무원들도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 시는 매월 대중교통 이용 우수 직원 10명을 선정해 2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참여 분위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지훈 시장은 "공직자가 먼저 편한 복장과 대중교통 이용을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교통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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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구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