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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크루즈를 핵심 테마로 한 '부산 동구 크루즈 관광특구'를 최종 지정했다.
부산시는 8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사·분석과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부산 동구 크루즈 관광특구'를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구는 전국 최초로 크루즈를 메인 테마로 한 관광특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광특구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해 부산역, 차이나타운, 초량전통시장, 초량이바구길,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오초량(일본식 가옥) 일대까지 약 1.48㎢ 규모로 조성된다. 해상과 육상을 연결하는 관문시설과 원도심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과 국비 지원사업 참여, 옥외광고물 규제 완화, 공개공지 활용, 지구단위계획 지정 등 다양한 지원과 특례를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원도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이번 관광특구 지정이 북항 재개발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는 물론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상권 활성화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소비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원도심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관광특구 지정은 외국인 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부산의 세계적 관광자원을 더욱 고도화하고 새로운 글로벌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세계적인 관광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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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