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당국자가 이란과의 휴전이 일시 중단됐으며 향후 추가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은 지난 7일(현지시각)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을 공습했다고 밝힌 모습. /로이터=뉴스1


미 정부 당국자가 이란과의 휴전이 일시 중단됐으며 향후 추가 공격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미 행정부 당국자는 이란과의 휴전에 대해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중단됐다"며 "이란과의 상황은 향후에도 매우 유동적이며 발표된 것 말고도 추가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군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오늘(8일) 밤 표적은 항공모함과 같은 미군 자산을 겨냥할 수 있는 미사일과 드론들이었다"고 전했다.

미 당국자는 현재 중동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함은 호르무즈 해협을 감시하고 봉쇄가 재개될 경우 역봉쇄에 활용될 전망이나 상황 전개 양상에 따라 공격적 타격을 하는 방안도 배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군은 지난 7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3척이 공격받은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이란 남부 군사 표적 80여개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하고 이란산 원유 제재 면제를 철회했다. 이에 이란도 바레인과 쿠웨이트 내 미군 시설 85곳을 타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위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양자 회담 중 이란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