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파크에서 관중들이 워터 캐논으로 시원한 물을 맞으며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은 2016년 KT 워터 페스티벌 당시 관중석. /사진=뉴스1


KBO리그 KT위즈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16일까지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총 12차례에 걸쳐 '2026 KT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야구장을 워터파크처럼 꾸며 시원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여름 대표 이벤트다.


KT는 지난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워터 페스티벌의 막을 올렸다. 행사 기간 1루 응원지정석과 외야 잔디 자유석에 워터 캐논과 인공강우기, 스프링클러를 가동해 관중들에게 시원한 물을 분사하며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물 분사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워터 캐논을 기존 대비 5대 늘려 총 25대를 운영한다. 1루 내야 응원지정석과 외야 곳곳에 설치했다. 관중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쿨링존과 드라이존, 무더위 쉼터도 마련해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1루 외야에는 스탠딩 워터존을 새롭게 조성해 와이드 데크, 외야 잔디 자유석, 스탠딩 테이블 구역으로 나누고 물 분사 강도에 따라 집중 분사 구역과 주의 구역으로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특별 게스트도 팬들을 만난다.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KT 출신 황재균이 은퇴 시구를 진행하며 21일 경기에는 대세 걸그룹 리센느의 리브와 메이가 시구자로 나섰다. 이밖에 배우, 가수, 일루셔니스트 등 총 14명의 특별 시구자가 10일에 걸쳐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주말 홈경기 종료 후에는 '위즈 라이브' 공연도 열린다. 가수 효린과 YB, 청하가 무대에 올라 여름밤 야구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KT 워터 페스티벌은 KT위즈가 1군 무대에 데뷔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여름 대표 행사다. 매년 다양한 콘텐츠를 더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야구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