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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최근 비안향교 대성전에서 최유철 의성군수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유철 군수를 비롯해 의성군의회 의원, 지역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고유례는 중요한 일을 시작하거나 마친 뒤 그 뜻을 선성선현에게 고하는 전통 의례로, 이번 행사는 새롭게 출범한 군정과 의정의 발전,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통 예법에 따라 헌작과 분향 등의 의식을 봉행하며 선현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군민을 위한 책임 있는 군정과 의정 구현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고유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새롭게 출범한 민선 군정이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최 군수는 "고유례는 선현의 가르침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의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림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발전시켜 지역문화의 가치가 더욱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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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