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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프'(HOPE)가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 11일 만인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누적관객수 3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왕과 사는 남자', '군체', '살목지'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네 번째 기록이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외계인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추격자'(2008), '황해'(2010), '곡성'(2016)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약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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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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