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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부시장 시민추천제'의 검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분야별 후보자 5명씩 모두 10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서류를 제출한 지원자 40명을 대상으로 외부위원들이 평가를 진행했다.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에는 26명,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인재육성·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에는 14명이 참여해 전문성과 역량을 검증받았다.
산업 분야 후보에는 김진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 나명환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학장, 백승주 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이병훈 전 국회의원,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이름을 올렸다.
시민주권 분야 후보에는 박향 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박현주 조선대학교 교수, 오미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윤난실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채은지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선정됐다.
후보자들은 오는 8월1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시민배심원단 심사에 참석해 정견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평가를 받는다.
8월2일에는 인구 비례로 추첨한 시민 등 10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가 실시되며 시민배심원단 평가와 투표 결과를 종합해 분야별 최종 후보 3명이 선정된다.
이후 민형배 시장이 분야별 1명을 지명해 시의회에 통보하고 인사청문회 등 후속 절차를 거쳐 8월 중 부시장을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제도가 시민이 후보 검증과 선택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시민주권형 인사모델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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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