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박지성 선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들이 함께한 수원 여행 영상이 조회수 300만회를 넘어서며 대대적인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 영향으로 연무대 국궁체험 이용객 수는 지난해 5월 5153명에서 올해 5월 6871명으로 33.3% 증가했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 에브라, 퍼디난드, 반데사르, 안데르송 등 맨유 전설급 선수 13명이 수원을 찾았다. 박지성 선수의 고향을 소개하는 콘셉트로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수들은 국궁 체험, 화성어차 탑승, 왕갈비 시식 등 주요 관광자원을 체험한 뒤 각자의 SNS에 이를 공유하며 전 세계에 수원을 알렸다.
시는 '2026-2027 수원방문의 해'를 맞아 이 같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프로그램, 결제 인프라를 전방위로 정비하고 있다.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화성행궁, 남수헌, 광교 일대 등을 담은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총 15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스포츠와 전통문화를 결합한 '수원 스포츠로열 투어'를 비롯해 'K-헤리티지 미식여행',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등 특화 상품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해외 판촉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 라이브커머스에서는 1633만 뷰가 넘는 시청 수를 기록했으며, 일본 교육여행 단체 팸투어 진행에 이어 오는 8월에는 대만 예능 프로그램 촬영도 지원한다.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결제 편의도 개선했다. 시는 지난 3월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제로페이와 글로벌 결제망을 연동, 별도 장비 없이 20개국 67개 해외 결제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향후 비접촉 결제 편의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 참여를 통한 글로벌 홍보 체계도 구축 중이다.
'수원방문의 해' 시민추진단에는 7개국 출신 이주민 10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20개국 140여명이 참여하는 '새빛글로벌프렌즈'가 출범해 자국민 방문객 맞춤형 가이드로 활동한다. 자매결연 도시를 활용한 해외 현지 옥외광고 등 다각적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수원=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