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머니투데이 임성균기자
ELS는 박스권에서 유리한 상품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기준지수가 오를 때는 물론 떨어질 때에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조건을 충족하면 상품에 따라 10%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펀드 환매자금은 물론 은행 예금까지 뭉칫돈이 ELS로 몰리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KSD)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ELS 발행액은 13조1384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72.8%나 늘어난 수치다.
그렇다면 ELS는 어떤 상품을 주목해야할까? 신동일 국민은행 압구정PB센터 부센터장은 ELS 중 종목형보다는 지수형을 권했다. 코스피200이나 S&P500 등 기초자산이 지수인 것을 택하라는 것이다. 신 부센터장은 "일반 투자자가 개별 종목을 선택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종목은 지수에 비해 변동성이 심한 편"이라며 "안정적이면서 상승여력이 있는 코스피200나 S&P500등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TF도 눈 여겨 볼 투자 상품이다. ETF는 펀드지만 매매가 간편하고 거래 수수료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ETF에는 지수, 산업군, 국고채, 금, 원유, 농산물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각 ETF의 비중을 적절히 조절해, 10% 내외의 정해진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수익을 실현한 뒤 다시 ETF에 투자하는 전략이 권유된다.
이천 희망재무설계 대표는 “지수가 요즘같은 시기에는 코스피200이나 KRX100 등 지수에 투자해 나름의 기준을 정해 매수와 매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를테면 1950선에서 사고 2000선에서는 파는 등 지수의 움직임을 따르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월3일 기준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우리KOSEF미국달러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미국달러-파생]'가 6.7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우리KOSEF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이 5.21%를 기록했고, '삼성KODEX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이 5.04%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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