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사진=류승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납품비리’와 관련해 일괄 사표를 받은 임원 60여명 중 10여명의 사표를 최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고위 임원 10여명에 대한 사표를 수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당 임원들은 3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해당 임원들에 대한 사표 수리 사실은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일부 임원들이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 임원 전원은 지난해 10월 고재호 사장에게 사표를 일괄 제출했다. 고 사장은 전·현직 임직원들이 협력사로부터 금품을 받고 기소되자 책임을 지고 재신임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은 해당 임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정기인사에는 임원 승진 인사만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조선은 지난해 11월 말 ‘납품 비리’ 문제로 실추된 회사 이미지와 명예 회복을 위해 감사실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중앙연구소와 경영 전략팀을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