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위메프)

국내 소비자들은 연령별, 시간대별로 어떤 상품을 모바일로 많이 주문할까?
20대는 옷이나 화장품 등 자신을 꾸미는 상품을, 30대는 기저귀 등 아기를 위한 용품을, 40대는 과일 등 가족들의 먹을거리를 사는데 주로 모바일 쇼핑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꾸미는 걸 좋아해


위메프가 올해 1월1일부터 3월10일까지 약 두달간 성별 연령별 시간별 쇼핑 인기 상품(매출액 기준)을 분석한 결과 운동화와 의류, 패션제품이 20대 초반(20~24살)의 남자들이 하루동안 많이 구매하는 제품 1, 2, 3위에 올랐다. 20대 초반의 여성들이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화장품과 운동화, 샴푸, 향수 순이었다.

하지만 이런 양상은 20대 후반(25~29살)으로 가면서 달라진다. 남자들의 구매 상품 가운데 여전히 운동화가 인기 상품으로 꼽히긴 했지만 유럽 여행상품이나 스키장 상품 등 여가·레저와 관련된 상품들도 순위권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DVD·음반도 오후 6~7시에 인기상품으로 올라섰다. 오후 12시대에는 여성 제품인 귀걸이가 인기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보였다. 20대 후반 여성들의 경우 여전히 화장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침과 낮시간대에는 기저귀가 인기상품으로 등장하기 했으며, 퇴근시간인 오후 6시에는 패밀리레스토랑도 순위권에 올라왔다.

◆30대, '기저귀'가 압도적 1위


30대 초반의 경우 남녀 구분할 것 없이 기저귀가 인기상품 1위로 떠올랐다.

다만 남성의 경우 오후 12시에 운동화가 반짝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여전히 인기 순위에 머물렀다. 여성은 기저귀와 이유식이 하루종일 1, 2, 3위를 차지했다.

30대 후반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상품 1위 역시 기저귀였다. 다만 남자는 저녁 7시에 괌 여행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푸드와 국산과일 등 먹거리들도 2~3위권에 포진했다.

여성이 많이 구매하는 상품 1위는 하루종일 기저귀가 차지했다. 여성들은 만두나 과일 등 가족들이 먹을 음식도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먹을거리 쇼핑↑

40대 이후부터는 기저귀가 순위권에서 사라지고 과일이 1위에 단골로 올랐다.

다만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대에는 남녀 모두 패스트푸드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고 위메프 측은 밝혔다.

이 밖에 남녀 모두에게 운동화가 여전히 인기 상위권이었고, 화장품을 구매하는 여성들도 많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