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 상장사 171개사(금융사 제외)의 현금과 단기금융상품 예치금 등 현금성 자산은 총 157조7000억원으로 전년 133조3600억원보다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예산 320조원(2012년)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재계 1위인 삼성그룹이 60조원으로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았다. 현대차그룹은 39조500억원, SK그룹은 10조9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현금성 자산을 모두 합하면 총 110조4800억원, 30대그룹 전체 현금성 자산의 70.1%에 달한다.
이외에 LG 9조1400억원, 포스코 7조6200억원, 롯데 3조9400억원, GS 3조1800억원, KT 2조3200억원, 한진 2조1300억원, 현대중공업 1조9200억원 순이었다.
한편 상위 10대그룹을 제외한 11~30대 그룹의 경우 현금성자산이 18조2600억원을 기록, 지난해(19조2899억원)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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