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회사들의 파생상품거래규모가 5경7121조원으로 전년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200 옵션·선물 등 장내파생상품 거래는 4경5101조원을 기록, 전년대비 6.9% 줄었고 장외파생상품 거래는 1경2020조원으로 1.0% 감소했다.


주식 관련 거래는 3경7456조원으로 8.6% 줄었고 통화 관련 거래는 9957조원으로 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이와 관련 주식 관련 거래는 지수변동성 축소 등으로 증권사의 선물·옵션 자기매매 거래가 감소한 탓이고 통화 관련 거래는 낮은 수준의 환율 변동성 등으로 은행의 통화선도 거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자율 관련 거래는 9634조원으로 전년보다 4.7% 늘었는데 이는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기·헤지 수요가 증가해 은행과 증권사의 이자율 스와프거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