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370편의 수색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순시선이 최근 항공기 블랙박스가 송신하는 주파수와 동일한 주파수를 탐지했다. 장기화 되고 있는 수색에 실마리를 제공하게 될지 주목된다.

중국 '하이쉰 01호'는 5일 호주 퍼스에서 약 1650km 떨어진 인도양 남위 25도, 동경 101도 부근 해역에서 주파수 37.5kHz를 탐지했다. 신호가 탐지된 곳은 중점 수색 지역이며 해당 주파수는 실종된 항공기 블랙박스가 송신하는 주파수와 동일한 주파수다.


중국 언론들은 하이쉰 01호가 1초에 한번씩 약 1분30초간 주파수를 탐지했으며, 분석 결과 이는 보잉사가 보내온 블랙박스 주파수 견본과 일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주파수가 정확히 실종기 블랙박스에서 전송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중국 공군은 수색 해역에서 실종 항공기로 추정되는 하얀색 부표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