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기온은 구례 34.9도, 광주 33.3도, 곡성 33.3도, 화순 33.2도, 광양 32.9도, 승주 32.8도, 완도 30.4도 등 광주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남지역에서는 평년보다 4~7도 높은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는 평년보다 7도, 완도는 7.4도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역대 5월 중 기온으로는 세번째로 높았다. 광주지역 5월 최고기온 1위는 2000년 5월25일 33.9도, 2위 1962년 5월31일 33.7도였으며, 완도는 1위 2000년 5월 25일 31.8도, 2위는 2013년 5월24일 31도였다.
이처럼 광주·전남지역의 기온이 크게 오른 것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쪽의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인해 강한 일사가 더해진데 따른 것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까지는 일본남쪽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맑은 날씨가 유지돼, 광주와 전남 내륙 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의 폭염수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 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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