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와 딸 고희경 씨의 메신저 대화 /사진제공=뉴스1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딸의 가족사 폭로글에 대한 해명을 위해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고 후보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한국시각) 딸 고희경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카카오톡에서 고 후보는 딸 희경씨에게 “난 너희 둘 때문에 입양 포기하고 외롭게 산다. 그래도 내겐 너희 둘이 유일한 핏줄이야”라며 “지금도 너희들 미국 갈 때처럼 모든 걸 뺏긴 것 같이 느껴”라고 말했다.


이에 희경씨는 “그래도 재혼했잖아요. 뺏긴 것처럼 느끼면서 살지 말고 있는 자식한테 좀 잘 해봐요. 멀쩡히 살아있는데 왜 모른 척해요”라고 답했다.

고 후보는 “나도 상처가 컸지만 너희들에게 미안하고 더 안아주고 남은 인생을 마치고 싶어”라고 말을 이었다.

고 후보는 희경씨의 “(아버지가) 제게 전혀 연락하려고 애쓰지 않았다”는 언론 인터뷰에서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해당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공개된 카카오톡 내용으로 논란을 해명하겠다는 고 후보의 의도가 국민의 공감을 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