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보다 4.30달러(0.3%) 오른 온스당 133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21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이번 금값 상승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이 이끌었다. 옐런 의장의 통화정책 유지 발언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날 옐런 의장은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연설에서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지금 당장 통화정책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며 “통화정책의 초점은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에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거품(버블)을 막기 위해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을 변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한 것이다.
이은택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옐런 의장의 이같은 발언이 “금리인상으로 버블을 대응하다간 ‘버블 잡으려다 경기 잡는 꼴’이 된다는 것이라며 버블은 감독과 규제 강화로 대응해야 한다는 논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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