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스포츠관광열차(레포츠열차)는 지난 19일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제17회 보령 머드축제(7월18~27일, 충남 보령)'에 '서해안 해안도로 자전거 라이딩'에 나섰다.
레포츠열차는 열차를 이용, 자전거와 하이킹, 카약 등 다양한 레포츠 프로그램을 접목한 테마열차로 새로운 여행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290여 명의 레포츠열차 참가자들은 대천역에 내려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보령 머드축제를 즐겼다. 직접 머드 체험을 해보거나 개펄로 범벅이 된 외국인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담는 등 이색 체험을 만끽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독산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 비인해변 등 서해안 유명 해수욕장, 그리고 서천특화시장을 거쳐 서천역까지 약 60km 구간에서 두 바퀴에 서해안의 정취를 담았다.
이광호(51·경기도 평택시)씨는 "레포츠열차는 기차를 이용, 일행들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고 자전거도 함께 탈 수 있어 좋다"면서 "복귀 할 때도 기차 안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레포츠열차를 주변 사람들한테도 소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포츠열차를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전문동호인, 가족 및 연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을 고려해 라이딩 수준에 맞게 라이딩 그룹을 더욱 세분화했다. 또한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전문 스태프 역시 보강했다"고 전했다.
다음 레포츠열차는 26일 충북 옥천을 찾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광공사가 주최하고, 코레일관광개발이 주관하는 레포츠열차는 지난해 섬진강, 남한강, 영산강 등 전국 각지를 20차례 찾았으며, 올해는 11월까지 총 15회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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