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기 감마누 대표이사
통신서비스 안테나 개발·제조기업 감마누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감마누는 24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인빌딩 안테나의 미국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신제품 연구개발 비용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기 감마누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빠른 증가에 따라 이동통신 기지국과 인빌딩 안테나 신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설비투자를 확대해 2020년에는 기지국과 인빌딩 안테나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7년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 출신의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감마누는 이동통신 기지국 안테나와 인빌딩 안테나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동통신시장의 확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해온 감마누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일본 NTT도코모, 미국 버라이즌(Verizon) 등 주요 글로벌 통신사에게 이동통신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다. 감마누는 SK텔레콤에서 추진하는 동반성장 확산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어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사례로 주목 받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크게 늘고 있고, 본격적인 ‘4G LTE 시대’가 개막하면서 기지국 안테나를 중심으로 새로운 LTE 장비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감마누의 지난해 매출액은 292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시장 성장세와 주력 제품들의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올 1분기에는 매출액 190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감마누는 지난달 3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달 4일과 5일 청약을 진행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1만1500원이며 총 공모주식 수는 36만주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