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한 이틀째’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틀째인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고자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들어서는 도중 교황을 환영하기 위한 인파 속 아이들을 발견하고 무려 여덟 번이나 자신이 탄 차를 멈춰 세웠다.
KTX를 이용해 대전을 방문한 교황은 오전 10시10분경 대전월드컵경기장 밖에 도착해 국산 소형차 '쏘울'에서 내린 뒤 지붕이 없는 무개차(오픈카)로 갈아탔다.
이른 아침부터 교황을 보기위해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화답하던 교황은 아이들이 보이면 차를 멈춰 세우게 한 뒤 아이의 얼굴을 쓰다듬어 주거나 이마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교황이 탄 차가 한 아기를 그냥 지나치자 교황은 앞좌석에 탄 수행원에게 차를 멈추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아기와 10여m 떨어진 곳에 차가 멈추자 교황은 경호원에게 아기를 데려오게 해 얼굴을 쓰다듬으며 아기를 축복했다.
교황 방한 이틀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황 방한 이틀째, 마음 씀씀이가 배울 점이 많네" "교황 방한 이틀째, 축복받은 아이들은 행운아" "교황 방한 이틀째, 괜히 교황이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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