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 불법 보조금 의혹이 제기된 지난 10∼12일 사흘간 알뜰폰을 제외한 번호 이동 건수는 평소보다 적은 5만5945건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4 대란'이라 불리기에는 초라한 성적이었다.
계산해보면 하루 평균 1만8600여건의 번호이동이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정부가 설정한 시장 과열 기준인 2만4000건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전인 지난해 1∼9월 일평균(2만2729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이동통신사들은 이 통계를 근거로 '갤럭시노트4 대란'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고, 방송통신위원회 역시 "대란으로 판단될 만한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노트4를 23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갤럭시노트4 대란'이 예상됐다. 갤럭시노트4는 출시 이후 15개월이 지나지 않은 최신형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현재 단통법에 따라 공시 보조금만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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