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나주 배꽃 만개 시기가 들쭉날쭉하고 있다. 


2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5~2014년) 나주 배꽃 만개 시기가 가장 이른 때는 2014년으로 4월8일이었으며, 가장 늦은 때는 2012년 4월20일로 16일 차이가 났다.

이는 배꽃 개화 시기에 영향을 주는 기온 때문이다.

특히 2012년과 2013년에는 1년 사이 7일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배꽃은 3월 말과 4월 초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아 만개 시기도 매년 변동이 크며, 배꽃의 만개 예상 시기는 평균±2~±3일 정도의 오차 범위를 가진다.


한편, 광주기상청은 올해 나주 배꽃 만개 시기는 4월 11일쯤으로 지난해보다 3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만개 시기가 지난해보다 늦어진 것은 기온이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2월 평균기온은 3.5도로 평년(3.0도)과 비슷했고, 작년(4.3도)보다 1.7도 낮았다.


3월(1~24일) 평균기온은 6.9도로 평년(6.6도)과 작년(6.8도) 모두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