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국제유가 전망'
상승세를 나타내던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에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5센트(0.4%) 내린 배럴당 60.50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5센트(0.1%) 떨어진 66.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22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38만6000배럴 증가)을 크게 벗어난 수치다.

오름세를 나타내던 유가는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지난해 대비 약 20% 높은 수준인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4월 일일 산유량이 1030만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 전해지며 공급과잉 우려가 불거진 탓이다.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하루 원유 생산량이 최소 150만배럴 감소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날 금값은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에 반등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달 소매판매 증가율은 0%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5.80달러(2.2%) 오른 온스당 1218.20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월6일 이후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