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자체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 후보 물질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유효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일양약품은 25일 오전 9시3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5만8900원에 거래됐다. 전 전래일 5만7600원보다 1300원(2.26%) 오른 수준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미국 국가연구소는 최근 일양약품의 항바이러스 신약후보 물질의 1, 2차 검정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에 효과가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동물실험을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1, 2차 체외실험 결과에 따르면 항바이러스 신약후보물질은 기존에 개발 중인 에볼라 후보물질과의 약효 간접비교에서 10배 정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글견 실험을 통한 반감기와 체내 분포 및 흡수도도 타 물질에 비해 월등함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위험도가 높아 메르스 바이러스보다 안전등급이 높은 실험실(BSL4)에서 실험을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는 BSL4 등급의 실험실이 없다. 일양약품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다음 이 신약후보물질을 미국 국가연구소에 보내 체외실험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