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정종진의 본격적인 상승세는 5월부터 두드러진다. 4월까지 승률은 19전 9승을 올린 47%에 불과했다. 하지만 5월부터 페달에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5~6월, 두 달 간 승률이 80%로 껑충 뛰어올랐다. 8연승을 포함, 15회 출전해 무려 12승을 거뒀다.
이 같은 초고속 성장에 힘입어 다승부분에서도 박용범(24승), 김주상(24), 이현구(22승)에 이어 21승으로 단숨에 4위에 랭크됐다. 이사장배 우승상금 1800만원까지 획득하며, 상금도 9560만원으로 지난해 21위에서 현재 4위로 치솟았다.
이제 하반기 경륜은 '다크호스' 정종진의 가세로 최강자들 간의 경쟁에서 승자를 예측
하기 더욱 힘들어졌다. 기존 '빅3'(박용범·이현구·김주상)에 정종진까지 '신 4강체제
'가 구축될지, 아니면 상반기 최고의 빅매치를 접수한 정종진의 독주가 지속될지 하반
기 경륜은 더욱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