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포격도발' '기재부 긴급회의'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북한의 포격도발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고 전망했다.
주 차관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북한군의 포격도발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밝혔다.
주 차관은 “전일 발생한 북한의 포격 도발은 시장 마감 이후 발생해 국내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없었다”며 “한 때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안정세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이는 북한 도발보다는 글로벌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에 그치고 제한적이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 차관은 “최근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 지정학적 리스크들이 대두되는 만큼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부터 관계 기관 합동점검대책반을 구성하고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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