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의 ‘쎄시봉 카드’는 적중했다. ‘라디오스타’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감미로운 추억의 음악들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적셨다. 고품격 음악방송의 위엄을 드디어(?) 뽐낸 것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미녀와 쎄시봉’ 특집으로 조영남-윤형주-김세환-조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윤형주-김세환은 알고 지낸 세월만큼이나 서로를 속속들이 아는 토크로 연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조영남은 윤형주의 말에 발끈하고, 윤형주는 그런 조영남에게 조용하면서도 강하게 대꾸를 해 큰 웃음을 유발했다. 여기에 김세환은 양념처럼 더욱 감칠맛을 냈고, 홍일점인 조정민은 상큼한 매력을 어필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특히 이들이 선사한 감미로운 무대는 ‘라디오스타’의 위엄을 제대로 드러내게 만들었다. 토크 속에서 음악적 연륜이 묻어나는 기타 반주와 목소리로 ‘코튼 필(Cotton Fields)’를 부른 쎄시봉은 영화 ‘쎄시봉’의 정우의 실제모델인 원년멤버 이익균을 특별게스트로 초대해 ‘웬 더 세인츠 고 마칭 인(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을 함께 불렀고, 촉촉한 밤을 만들며 시청자들을 추억에 젖어 들게 만들었다.
한편,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6.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5.8%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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