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 ‘제4이통’
정부가 추진하는 ‘제4이동통신’ 출범을 위한 접수가 마감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5월말 3사 과점 체제인 통신업계에 경쟁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통신비 인하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제4이동통신’ 정책 지원 방향을 밝혔다.
이후 5개월 만에 ‘제4이동통신’ 사용 주파수 할당 계획에 대한 신청 접수가 오늘(30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업계에서는 ‘제4이통’에 7번째 도전에 나선 '7수생' 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박성도 전 현대모비스 부사장이 이끄는 퀀텀모바일, 과거 드림라인 인수를 추진했던 코리아텔넷(KTNET), 온세텔레콤에서 사명을 바꾼 알뜰폰 사업자 세종텔레콤이 최종 접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미래부는 연말까지 주파수할당 대상법인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었지만 9월 한달간 신청 접수를 받으려고 한 일정을 사업자들의 기간 연장 요구에 따라 한달 연기한 만큼, 최종 선정일도 한달 가량 늦춰져 1월중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도 지난 9월 열린 국정감사에서 "내년 1월에 제4이통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래부는 '2015년도 기간통신사업의 허가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의 원활한 시장 진입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2.5㎓대역(TDD) 또는 2.6㎓ 대역(FDD)중 한 개의 대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할당대상 주파수 및 대역폭은 2575~2615㎒대역 40㎒폭 또는 2500~2520㎒/2620~2640㎒ 대역 40㎒폭이다. 이용기간은 2021년 12월3일까지로 약 6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