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을 지나던 어선이 전복돼 30대 선장이 숨졌다.
18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 인근 해상에서 현성호(29톤,사천선적)가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한국인 선장 김모씨(36)와 베트남 선원 5명을 구조했으나, 선장 김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사고 당시 해상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과 4m 가량의 높은 파도가 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은 높은 파도가 갑판으로 들이치면서 배가 전복됐다는 베트남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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