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노순애 여사'

'혼외자 파문'이 일고 있는 최태원 SK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 시간차를 두고 고 최종건 SK창업주의 부인 노순애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28일 노순애 여사가 별세한 가운데 두 사람은 29일 오전 10시쯤 40여분 차이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최 회장 부부가 공식석상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1일 열린 SK 새해 가족 모임이 마지막이었다. SK가는 매년 1월 1일 일가 친척들이 모여 차례를 지낸다.

한편 최태원 회장의 큰 어머니이인 고 노순애 여사는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28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난 그는 1949년 최종건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3남4녀의 자식을 뒀다. 최종건 회장이 49세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2000년에는 큰 아들 윤원씨를 후두암으로 먼저 보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최신원 SKC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최정원씨, 혜원씨, 지원씨가 있다. 노순애 여사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월 31일 오전 9시다. 외부인들의 조문은 1월 29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장지는 서울 서대문구 광림선원이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9일 오전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 부인 노순애 여사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