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김해공항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승객들의 발이 이곳에 묶여 있다.
13일 김해공항에 따르면 짙은 안개로 김해공항의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하거나 회항했다.
이날 오전 8시 김포행 에어부산 여객기 등 2편이 결항됐고, 오후 3시 반쯤 부산발 김포행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오늘 하루 김해공항에서 23편이 결항했다.
동시에 김해공항 뿐 아니라 다른 공항에서도 결항과 지연 도착이 속출했다. 인천공항에서는 12일 자정쯤 도착 예정이던 비행기 15편이 회항했고, 12대는 결항했다. 인천공항 출발 예정 비행기 8편도 결항했다. 이날 안개로 지연된 항공편은 오후 10시 현재 137편이었다.
제주 공항도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등 기상 악화로 제주도를 빠져나가는 여객기 13편이 결항했고 울산 공항도 짙은 안개로 김포를 잇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했다.
이번 비행기 회항과 결항은 지난12일 낮 12시 인천공항에 내려진 저시정 경보 때문으로 보인다. 저시정 경보는 가시 거리가 800m 미만일 때 내려진다. 경보는 13일 오전 6시45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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