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0시간18분의 국내 최장시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은수민 의원(비례대표)에 대해 응원의 글을 올렸다.
야당 의원들이 테러방지법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20시간이 넘도록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는 가운데,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2시30분부터 오후 12시48분까지 발언한 은 의원에게 트위터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 전 대표가 은 의원에 관해 올린 첫 글은 "은수미 대단하다. 힘내라"였으며, 은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마쳤다는 소식에 "은수미, 눈물로 마친 10시간 18분의 필리버스터. 감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 의원이 발언한 시간은 1969년 8월 신민당 박한상 의원이 3선 개헌을 막기 위해 발언한 10시간15분을 3분 넘어서는 기록이다. 은 의원은 "사람이 얼마나 존엄스럽고 가치 있을 수 있는지 특히 헌법과 비교해 테러방지법이 인권을 어떻게 위반하고 있는지에 대해 얘기해 달라는 분들이 많았다"며 "준비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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