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가공식품 가격이 유통업태에 따라 최대 7.6%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이 분석한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의 2월 생필품 판매가격에 따르면 주요 가공식품의 평균 장바구니 가격은 유통 채널별로 최대 7.6% 차이가 났다.

간장, 고추장, 식초, 밀가루, 라면, 우유 등 12개 주요 가공식품의 평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대형마트였다. 이어 전통시장과 기업형슈퍼마켓(SSM), 백화점 등의 순이었다. 특히 조사 대상 제품 가운데 '옛날국수소면'은 유통채널별로 최고·최저 가격 차가 564원(26.4%)으로 가장 컸다.


주요 가공식품에서 최저가 제품이 많았던 곳은 전통시장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판매점을 지역별로 보면 대전이 3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경기가 각각 2개였다. 유통업체별로는 농협, 롯데슈퍼, 현대백화점이 각각 2개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주간 단위로 생필품 가격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사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과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