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이민희. /자료사진=뉴시스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 사건에 연루된 브로커 이민희씨(56)가 오늘(23일) 예정돼 있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브로커 이민희씨는 국선 변호인을 통해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되어 있던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판부와 검찰에 밝혔다.
이에 법원은 서면 심리를 통해 오늘 오후 이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최유정 변호사 역시 지난 12일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포기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서류 심사를 거쳐 최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네이처리퍼블릭의 지하철 역내 매장을 늘릴 수 있도록 서울메트로 관계자 등에게 로비해주겠다며 정운호 대표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9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