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고소득 품목인 골드키위의 해외 수출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시범수출단지를 선정·육성한다.

13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재배변적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고소득 품목인 골드키위를 신규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하고 해외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올해부터 3년간 벌교농협(조합장 김기순) 제시골드 생산농가(21농가)와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 해금골드 생산농가(18농가)를 중심으로“전남 골드키위 시범수출단지”로 선정해 수출조직으로 육성키로 했다.
또 시범수출단지 선정농협과 함께 키위 전문가를 초청해 생산농가 현장컨설팅 등 고품위 원물생산교육을 위한 예산지원(2200만원)과 함께, 수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클레임 등을 해결하기 위한 수출무이자자금(연간 40억원)을 지원해 수출 자조금을 형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출에 문제가 되고 있는 농약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농촌진흥청 진용덕박사의 협조로 미국·일본·홍콩 농약안전사용지침을 신규로 설정하여 수출농가에 배포했으며, 키위 미등록 약재 중 효과가 좋고 수출국가에 사용할 수 있는 약재의 직권등록절차를 함께 진행해 고품위 안전한 키위 생산 및 수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남경 전남농협 본부장은“우리나라에서 개발하고 로열티지급이 없는 전남 골드키위는 도내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작목으로 수출유망품목이다 ”며, “1차 수출시범단지 육성농협인 순천·벌교농협을 중심으로 수출정예 농가를 육성하고, 내년에는 광양 등 타 시군으로 시범수출단지를 확대해 골드키위 수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골드키위는 전국 재배면적(430ha)의 약 50%(210ha)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남농협은 지난해 미국·일본 등에 90톤을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