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은 역시 무한도전이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5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MBC ‘무한도전’이 선호도 9.0%로 25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이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8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2개까지 자유응답)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무한도전’은 영화 ‘아수라’의 주역 6인과 함께 한 ‘신들의 전쟁’에 이어 500회 특집 ‘무도리 GO’를 선보였다. 증강현실 속 ‘무한도전’ 마스코트 ‘무도리’를 잡기 위해 과거 촬영지를 찾은 ‘무도리 GO’는 멤버들과 오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 여행이 됐으나, 선호도 수치는 오랜만에 한 자릿수로 하락해 일반 시청자에게는 평소보다 흥미가 덜했던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에 뒤를 이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8.6%)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지난, 8월 22일 시작해 극 전개 중반 무렵이던 지난달 조사에서 2위로 신규 진입했으나, 종영 직후 10월 조사에서는 선호도 6.8%로 하락했다.





SBS ‘질투의 화신’(4.4%)은 전월 11위에서 8계단 상승, 3위에 올랐다. 비정규직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 유명 기자 이화신(조정석), 재벌 고정원(고경표)의 삼각 로맨스를 중심으로 각각의 일과 사랑 앞에서 달라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재벌과 서민, 친모와 양모 역학 관계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MBC ‘옥중화’가 지난달보다 한 계단 순위가 상승한 4위에, tvN ‘삼시세끼 어촌편3’이 4·5위에 신규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