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1000만원을 넘으면서 가상화폐를 둘러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은 1비트코인의 가격이 1000만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10분 비트코인 가격은 1002만7000원까지 올랐다. 27일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은 이보다 소폭 더 오른 1코인당 102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평균시세는 1코인당 1012만3442원이다.
업계는 당초 올해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넘을 것인지 의견이 분분했다. 1000만원을 넘기면서 매물이 쏟아져 큰폭의 하락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비트코인이 순항하면서 앞으로 더 탄력을 받을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이 가상화폐를 기업자산으로 인정하고 미국에 이어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도입하는 것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신기록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와 정반대의 신중론도 제기된다. 비트코인을 위시한 가상화폐가 실질적으로 재화의 가치를 지닐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주목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며 “투자하기 전에 신중을 기하고 자산의 일정부분만 유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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